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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 프로그래밍이란?

1.1 프로그래밍이란?

프로그래밍이란 0과 1밖에 알지 못하는 기계가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고 상세하게 요구 사항을 설명하는 작업이며, 그 결과물이 코드다.

그리고 이때 요구되는 것이 문제 해결 능력이고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가 필요하다.

ex)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로봇을 위해 “걷다” 라는 기능을 디자인해 보자

ㄱ. 오른발이 왼발보다 앞에 있는가?
Y: 왼발을 선택한다
N: 오른발을 선택한다

ㄴ. 전방에 장애물이 있는가?
Y: 정지한다 (ㄱ으로 돌아간다)
N: 전방으로 30cm 를 이동한다 (ㄴ으로 돌아간다)

“걷다” 라는 기능을 디자인하려면 판단해야 하는 상태와 그 상태를 판단하는 시기, 그리고 판단 기준을 정의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분해한 처리의 실행여부를 결정한다. 이때 장애물이란 무엇인지, 어떤 범위 내에 있는 것인지 명확히 수치화해서 정의해야 한다.

1.2 프로그래밍 언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인 기계어로 명령을 전달해야 하지만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약속된 구문(문법)으로 구성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한 후,

그것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변환하는 일종의 번역기(컴파일러 혹은 인터프리터)를 이용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란 컴퓨터와의 대화(명령)에 사용되는 일종의 표현 수단으로,

사람과 컴퓨터(컴파일러 또는 인터프리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약속된 형태의 인공어이며

구문(syntax)과 의미(semantics)의 조합으로 표현된다.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컴퓨터에게 실행을 요구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다.

1.3 구문과 의미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만들어낸 해결 방안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사용해 표현한다.

즉, 작성된 코드는 해결 방안의 구체적 구현물이다.

그리고 이것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행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수행하는 것,

요구사항이 실현(문제가 해결) 되어야 의미가 있다.

결국 프로그래밍은 요구사항의 집합을 분석해서

적절한 자료구조와 함수의 집합으로 변환한 후, 그 흐름을 제어하는 것이다.

출처: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책